[생활날씨] 윤중로 벚꽃 절정…내일 더 따뜻

2023-03-30 2

[생활날씨] 윤중로 벚꽃 절정…내일 더 따뜻

길가에 피어난 꽃을 보면 이미 봄이 절정에 다다랐다고 외치는 것 같습니다.

서울 윤중로도 오늘을 기해서 만개 시기에 접어들었고요.

전국 곳곳으로 화사한 꽃이 피어나면서 봄기운이 만발하고 있습니다.

3월의 끝자락이지만 날은 마치 5월의 한가운데 서 있는 듯 따뜻합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고요.

주말은 서울 기준 최고 기온이 26도까지 높아지겠습니다.

계절을 앞서는 포근함에 옷차림도 한층 가벼워지셨을 텐데요.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금방 쌀쌀해지니까요.

겉옷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공기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영남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종일 나쁨 수준 보이겠고요.

영서와 충청, 제주도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먼지 수치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대기는 날로 메마르고 있습니다.

특보가 더 확대돼서요.

이제 전국 많은 곳들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비가 오기 전까진 화재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말과 휴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텐데요.

이후 화요일과 수요일에 걸쳐서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생활 날씨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벚꽃현황 #고온현상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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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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